현대가(家) 3세이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전 에이치앤아이엔씨(HN Inc) 사장이 소유한 서울 성북구 성북동 대지가 법원 경매에 부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8일 경·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, 내달 8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해당 대지(604.0㎡·183평)의 2차 경매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감정가는 66억9000만원이었으나, 지난달 1차 경매에서 유찰됨에 따라 2차 경매는 20% 낮은 53억5000만원에서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이 부지는 고(故)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소유였다가 2001년 정 전 사장에게 상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 1층~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이 있으나, 건물은 정 전 사장의 형인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 명의여서 대지에 대해서만 경매가 진행된다. 이에 따라 낙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정 전 사장 부부가 거주 중인 성북동 고급 빌라도 평택저축은행의 강제 경매 신청으로 경매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타운하우스 형태의 이 빌라는 감정가 26억9000만원으로 책정됐으나, 지난달 첫 경매에서 유찰돼 내달 8일 21억5000만원에 재입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경매는 정 전 사장이 최대 주주였던 HN Inc의 법정관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HN Inc는 ‘썬앤빌’, ‘헤리엇’ 등의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 건설사로, 부동산 경기 악화 속에서 자금난을 겪다가 2023년 법인회생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화면출처ㅣ지지옥션 홈페이지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1012165434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